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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
지난 21일 오후 4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을 거두었다. 누리호는 이륙 후, ▷ 1단 분리 ▷ 페어링 분리 ▷ 2단 분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고, 마침내 목표 궤도 700km에서 성능검증위성을 분리, 안착에 성공했다. 이어 위성모사체 분리까지 성공했다. 이 후, 남극 세종기지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을 성공했고, 위성 위치도 확인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발표했다. 이번 누리호 발사를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무게 1t(톤) 이상의 실용급 위성 발사를 성공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연합, 일본, 인도에 불과했었다. 우리나라는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독자적인 우주운송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오는 2027년까지 누리호 신뢰성 향상을 위해, 4차례의 추가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필자는 누리호 2차 발사를 기다리면서, 마음이 두근거렸다.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에서는 3단 엔진의 연소가 조기 종료되면서 목표 궤도에 위성모사체를 안착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성공하길 바라며 지켜보았다. 우주를 항해 힘차게 날아가는 누리호를 볼 때, 중력을 이기고 올라가는 엄청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1993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로켓이 발사되었다. 이 후 30년 만에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쏘아 올린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은 감격 그 자체였다. 오랜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연구원과 관계자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노력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필자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통해, 비록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면 언제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남광초 학생들도 우주를 향해 멋있게 날아가는 누리호를 보며,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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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추천도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이란?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치신 분들을 기리는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에 읽어볼 만한 책들을, 남광초등학교 사서 선생님에게 아래와 같이 추천받있다. ◆ 「온양이」 책 「온양이」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수 만명 피란민들을 실어 나른 구조선 '온양호'에 관한 사료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다. 고통스럽고 참혹한 전쟁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생명의 고귀함과 삶의 희망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 「엄마에게」 이 책은 6.25전쟁통에 엄마와 헤어진 어린 아이가 평생을 북쪽에 있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세상의 그 어떤 감정도, 아이가 엄마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보다 애틋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전쟁의 거창한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전쟁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적 사실과 내면의 세계를 담담히 전한다. ◆ 「그 여름의 덤디디」 이 책은 '이향안' 작가가 작가의 아버지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씨앗으로, 세상에 내놓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창작동화다. 전쟁의 참상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이향안' 작가의 글과 부드러운 한국화풍의 먹먹한 동심을 담은 '김동성' 화가의 그림이 만나, 문학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한편의 창작동화다. 책 「그 여름의 덤디디」는 생생하고 가슴아픈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소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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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초 2학년, 난생 처음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가다.
지난 8일 수요일, 남광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첫 번째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장소는 열대식물원, 협재굴, 쌍용굴, 사파리조류원.....등이 합쳐진 한림공원으로, 여러가지 체험들과 자신들이 싸온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