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30 (수)

학생칼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에 다녀오다!-2탄

 다음 날, 우리는 <황룡사지>를 방문했다. 황룡사지는 원래 절과 함께 '황룡사 9층 목탑'이 있었던 곳인데, 몽골의 침입으로 크게 훼손되었다고 한다. 이때 황룡사 9층 목탑도 불에 타버렸다고 한다. 공들여 만든 절과 목탑이 한순간의 사라져버렸을 때, 신라인들은 충격은 컸을 것이다.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 사라져, 다시 볼 수 없는 점이 매우 안타까웠다. 

 황룡사지를 둘러보고, <황룡사 역사 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에는 황룡사 9층 목탑을 1/10로 축소한 모형이 있었는데, 그 높이가 8m였다. 그렇다면 실제 크기는 우리의 상상이상으로 놀라울만큼 컸을 것이다. 탑 모형은 각 층까지도 세세하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웅장함이 느껴졌다. 만약 실제 크기로 복원이 된다면, 꼭 보고 싶다.

 

 다음으로, <오릉>에 갔다. 오릉은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와 그의 왕비 '알영부인', 그리고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의 무덤이리고 전해지는 곳이다.

 

 

 무덤의 높이는 10m 내외, 지름은 20m 내외라고 한다. 무덤을 직접보니 규모가 컷는데, 무덤을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렸을 것 같았다. 경주는 시내 곳곳에 왕릉이 많다. 그런 풍경이 제주도와는 달라서 신기했고,  "아~ 여기가 경주구나!" 라는 탄성과 함께 실감이 났다. 

 

 경주에서는 '집 앞 공사를 하다가도 유물이 나오면, 나라에 기증한다'고 한다. 유물들을 보존하려는 경주시민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신라라는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것 같다. 경주는 계속해서 다양한 유적지를 복원하고 있다고 한다.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경주에 방문하고 싶다.